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이룬 날을 기념하는 성도절(음력 12월 8일)을 맞아 대규모 봉축법회가 잇따라 열린다.
성도절인 26일 오후 2시 대구사원주지연합회가 마련한 성도절 봉축대법회가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봉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동화사 주지 허운 스님과 김범일 대구 시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성도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 청암사 승가대학 학인스님 80여명이 상단예불 의식을 갖고, 대구지역 각 사찰 합창단이 합동으로 음성공양을 올리는 장관도 펼친다.
조계종 10교구 본사 은해사를 비롯한 개별 사찰에서도 오는 25일 오후부터 성도절 오전까지 철야법회를 갖는다. 대구 영남불교대학·관음사(회주 우학 스님)에서도 25일 오후 9시부터 26일 오전 5시까지 옥불보전 4층 대법당에서 성도재일기념 철야대법회를 연다. 스님과 신도들은 지난 19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하루 천배씩 절을 하는 '성도재일 용맹정진'에 들어갔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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