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29일 액운을 떨칠 수 있다며 접근해 공짜 굿을 미끼로 금품을 훔쳐 달아난 50, 60대 무속인과 일당 2명을 추적 중.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병원에서 나오는 김모(76·여) 씨에게 공짜로 굿을 해 주겠다고 김 씨 집에 함께 가 '현금 195만 원이 든 양말을 베개 속에 넣어 두면 액운을 떨칠 수 있다.'고 속인 뒤 김 씨가 한 눈을 파는 사이 195만 원을 종이와 바꿔치기 해 달아났다고.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내편은 묻지마 사면, 니편은 묻지마 구속(?)'…정권 바뀐 씁쓸한 현실
'우리 꿈 빼앗겼다' 입시비리 조국 사면에 수험생·학부모·2030 분노 표출
유승준 "사면? 원치 않아…한국서 돈 벌고 싶은 생각도 없다"
김건희 구속·국힘 당사 압수수색…무자비한 특검 앞 무기력 野
김문수, 당사서 '무기한 농성' 돌입…"무도한 압수수색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