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지휘 이현세) 제33회 정기연주회가 2월 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브리튼의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 작품33 중 4개의 바다 간주곡과 ▷아르투니안의 트럼펫 협주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7번 라단조 작품70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 트럼펫 연주는 아시아 최고 연주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안희찬(사진)이 맡는다. 영남대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한 안희찬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연변예술대학 객좌교수, KBS교향악단 수석단원, 코리아브라스콰이어 리더, 분당윈드오케스트라 지휘자, 야마하의 모델 겸 솔로 아티스트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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