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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재교육 산실'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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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영재프로그램 도입·학생 4000명으로 늘려

'경북, 영재교육의 산실로 도약한다.'

경북도 교육청이 올해부터 해외의 유명 영재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영재 교육 학생 수를 늘리는 등 영재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도 교육청은 30일 미국 조지아대 토랜스 연구소, 미국 퍼듀대학 게리연구소, 미국 산타클라라 대학 게이트 연구소,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게릭영재연구소 등 세계 4대 영재교육 연구기관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경북도내 영재교육기관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2005~2006년 4명의 연구사를 이들 대학에 파견, 1, 2년 동안 '미래문제 해결 FPSP 프로그램(조지아대)', '3단계 심화이론(퍼듀대)', '다중지능이론에 근거한 선택형 영재학습 이론(산타클라라대)' 등을 연수시켰다. 이들 프로그램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영재 교육 기법으로 연구사들은 이를 도내 초·중등 영재 담당교사들에게 전파한다.

도 교육청은 또 지난해 대구·경북 각 대학과 지역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등 92곳의 영재기관에서 학생 2천900여 명을 교육시켰는데, 올해는 각 영재기관별로 학생 수를 늘려 경북 전체 초·중학생의 1% 수준인 총 4천여 명으로까지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김상수 도 교육청 초등과장은 "경북 학생들은 그 동안 영재교육을 받기 위해 대도시 대학 등으로 몇 시간이나 걸려 통학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영재들을 더 많이, 그리고 조기에 발굴해 영재성을 신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 교육청은 29일부터 31일까지 경북도과학교육원에서 도내 영재 교육 담당교사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4대 영재교육 프로그램 직무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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