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8만여 명을 둔 재향군인회 포항시지회가 전직 간사의 공금 횡령 의혹에다 지회장 선거 과열 등으로 진흙탕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향군 포항시지회 전 간사 A씨가 회원들이 낸 종신회비(1인당 가입시 2만 원 납부) 중 7천여만 원을 몰래 빼낸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주 횡령금액을 전액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포항시지회가 허위서류 작성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 공금을 횡령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31일 지회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 중이다.
이런 가운데 포항시지회는 2월 8일 지회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선거운동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 지회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한 모(54) 씨와 진 모(60) 씨가 나서 서로 팽팽하게 맞서면서 온갖 잡음이 꼬리를 물고 터져 나오고 있는 것.
한 회원은 "봉사를 목적으로 해야 할 향군에 문제가 너무 많다. 상급단체 감사는 물론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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