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포항에 이어 경산에서도 노사 및 노사정 간 '노사 화합' 선언이 나왔다.
코오롱 경산공장, 매일유업 등 경산지역 29개 업체 노사 대표는 5일 대화와 열린 경영으로 상호 신뢰 구축, 상생의 파트너십을 지향하는 신기업 문화 창출 등을 결의하는 '노사 화합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경산시청에서 열린 '노사정 공동 협력선언식'에서 노사 대표들은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인 노사관계만이 노사 모두의 공존과 번영을 이룰 수 있다."며 4개항의 노사 화합 선언문을 발표했다. "노사협력" 깃발을 앞세운 29개사 근로자와 회사 대표들은 "'노'와 '사'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기업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함께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정철균 대구지방노동청장, 최병국 경산시장, 이우경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황재순 한국노총 경산지부장 등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경산 노사정 협력선언문'도 발표했다. 노사정은 노사 공동체의식 확산과 취약근로계층 보호, 투자기업 유치, 인력양성사업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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