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통합의 산물이자 지역에 본사를 둔 대경창업투자(주)가 '1호 펀드'330억 원 조성을 완료하고 투자업체 물색에 들어갔다. 또 모태펀드(개별기업에 투자하지 않고, 중소·벤처기업 투자펀드 등에 투자하는 펀드) 200억 원도 7월부터 운용에 들어간다.
대경창투의 '1호 펀드' 참여 기관은 금융쪽에서 대구은행·산업은행·농협이 각각 45억원, 기업은행 20억원, 서울 증권회사 2곳 20억원 등 175억원이다.
대구테크노파크와 경북테크노파크도 각각 50억원씩 100억원을 투자하고 화성산업·세원정공·서도산업·평화정공 등 지역기업도 50억원을 투자한다. 1호 펀드규모는 330억원이지만 업체당 수도권 벤처캐피털 3~4개사와 공동(조인트)투자를 하기때문에 실질적인 투자규모는 1천억원에 이른다.
대경창투는 2월말을 목표로 했던'1호 펀드'조성을 앞당김에 따라 투자업체 물색에 들어가 2월중에 투자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경창투는 1호 펀드가 상징성이 있고 시·도민과 기업체들의 관심이 큰 만큼 성장잠재력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해 지역기업에 우선 투자하고 이후 수도권 업체에도 투자한다.
대구·경북 업체는 IT·첨단업종 가운데 시·도 각 1개업체씩 우선 투자한다는 것.
대경창투는 또 모태펀드 200억 원도 7월부터 투자에 들어가는데 대경창투 설립규정에 따라 공익성에 중점을 두고 전체의 60%가 넘는 최소 120억원을 대구·경북업체에 투자한다.
송준호 대경창투 공동대표는 "장기적으로는 펀드의 3분의 1 정도가 지역에 투자되겠지만 1·2호 펀드는 절반가량이 지역에 투자될 것."이라며 "시장조사 결과 1천억원대 규모까지는 투자할 기업들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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