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0시 15분쯤 대구 서구 비산1동 한 구이집 앞에서 정모(38) 씨의 100cc 오토바이가 이모(27) 씨의 소나타 차량과 충돌, 정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또 오토바이에 함께 타고 있던 이모(38·여) 씨와 차량 운전자 이 씨도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16일 오전 5시 30분에도 대구 신기동 한 종합병원 앞에서 이모(16) 군 등 10대 2명이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중앙분리대용 안전펜스를 들이받아 모두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이들이 안심주공네거리에서 반야월네거리 방향 편도 3차로 중 1차로를 주행하다 안전펜스를 들이받고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상현·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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