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예고 조소과 동문 모임 '싹'이 '두 번째 이야기'전을 27일부터 3월 4일까지 동구문화체육회관 전시실에서 연다. 2002년 결성돼 창립전을 연 뒤 5년 만의 전시회로, 의욕적으로 출범했지만 현실적인 고민을 비켜가지 못해 잠시 멀어졌던 끈끈한 유대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27명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모인 만큼 다양한 소재와 형태를 통해 당대를 살아가는 미술인으로서의 고민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매년 동문전을 열고자 하는 것이 '싹' 회원들의 바람이다. 053)95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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