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신라 건국일인 6월 8일을 시민의 날로 제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민의 날 제정자문위원회를 열어 신라 건국일을 시민의 날로 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라 건국일은 박혁거세 거서간이 서라벌을 건국하고 즉위한 전한(前漢) 효선제(孝宣帝) 오봉(五鳳) 원년(元年) 갑자(甲子) 4월(四月 병진(丙辰)일인데, 이를 양력으로 환산하면 6월 8일이 된다.
시는 이 날을 경주시민의 날로 확정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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