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가 명함의 대한민국 영문 표기를 'Republic of south Korea'로 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명함 뒷면을 영문 표기 면으로 하면서 대한민국 영문을 Republic of Korea가 아닌 Republic of south Korea로 하고 있는 것. (사진) 군의회 사무국이 일괄 제작, 군의원들이 사용하고 있다.
군의원들은 "의회 사무국에서 제작해준 것을 그냥 사용해 왔다. 명함 영문 표기가 잘못됐다는 생각은 한번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군의회 사무국은 "외국에 나갈 경우 남한과 북한을 구별하기 위해 그렇게 표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민들은 "엉뚱한 국호를 사용한 군의회 사무국이나 아무 생각없이 사용해온 군의원들이나 정신나가기는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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