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8시쯤 구미 공단2동 P섬유회사 건물 1층 계단 아래에서 이 회사 사장 P씨(80)가 코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P씨의 사위 K씨(5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K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쯤 장인을 회사에서 마지막으로 본 뒤 연락이 되지 않아 찾던 중 평소 잘 이용하지 않는 계단에서 발견했다."고 경찰에 밝혔다.
경찰은 숨진 P씨의 목에 졸린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살해된 것으로 보고 사인 분석과 함께 채권·채무, 원한 관계를 중심으로 수사 중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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