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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도청이전 추진위 구성 동의안 21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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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임시회가 박병훈(경주) 도의원 등의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13일 개회됐다.

오는 21일까지 15일 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청이전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동의안' 을 비롯, 경북도청으로부터 제출된 재정보전금 배분조례 개정안, 에너지기본조례안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1일 처리될 예정인 도청이전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동의안은 도청이전을 위한 실무작업의 첫단계로, 도청이전이 당초 일정대로 추진될지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시회 첫날 도정질문에서 박병훈 도의원은 "경주시의 방사성폐기물처리장 유치에 따라 정부가 약속했던 공약사업이 줄줄이 무산되고 있다."며 "경북도는 정부 약속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방폐장사업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사항을 불허할 용의는 없느냐."고 따졌다.

김영기(청송) 도의원은 "유류보다 저렴한 천연가스는 도시지역 위주로 공급돼 농촌의 연료비부담이 높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천연가스 공급확대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한혜련(영천) 도의원은 "경북도내 농업종사자 고령화율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아 휴경지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농업생산성도 악화되고 있다."며 "귀농인구의 경북 전입을 위한 종합적인 행정시스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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