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중(52) 대구지검 경주지청장은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엄정, 공평하게 법을 집행하는 한편 정성을 다해 인권보호에 앞장서는 검찰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영천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황보 지청장은 사시 26회에 합격한 뒤 부산·서울지검 검사, 의성지청장, 대구지검 형사1부장 검사 등을 역임했다. 부인 김미경 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이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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