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작가 조규석(67) 씨의 제40회 개인전 '조규석전'이 14일부터 21일까지 갤러리 쁘라도에서 열린다.
"자연 속에 인간의 모든 철학과 역사, 미래 등 모든 것이 포함돼 있다."는 조 씨는 "자연의 아름다움만 볼 수 있다면 인간 세상에 불화가 있을 수 없다."며 평생 자연을 그려온 이유를 설명했다.
삶에 대한 기쁨이 가득한 조 씨의 붓끝에서 나오는 작품은 그만큼 밝고 명랑하다. 밝고 맑은 색채 이미지가 관람자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쾌감을 안겨준다. '생명력에 대한 이해 및 찬미'를 담은 작품을 경쾌하고 민첩한 필치로 그렸다.
자연을 꾸며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생기가 그대로 느껴지도록' 자신이 받은 감흥을 순식간에 포착해내는 것이다. 지난해 찾은 프랑스 파리에서 시민들이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부러워 이를 담아낸 풍경화도 같이 소개된다. 011-507-1616.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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