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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인데 왜 쌀쌀?"…평년기온과 별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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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올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쌀쌀하나요?"

완연한 봄을 기대했던 시민들이 아침, 저녁의 쌀쌀한 날씨에 당혹해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며칠 동안의 기온은 평년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평년보다 기온이 크게 높았던 2월 말과 3월 초의 따뜻한 날씨에 익숙해져 있어 평년과 비슷한 기온인데도 추위를 더 느끼게 되는 것.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대구의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로 평년보다 0.1℃ 낮았다. 19일 최저기온은 3.2℃로 평년보다 0.6℃ 높았으나 낮 최고 기온은 11.6℃를 기록, 평년보다 2.3℃ 낮은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한낮에도 다소 쌀쌀했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13.1℃로 평년보다 0.7℃ 떨어졌다.

손희정 대구기상대 예보사는 "2월 말과 3월 초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3, 4℃나 높은 5, 6℃의 분포를 보였는데 최근 며칠 동안은 평년수준을 보이고 있을 뿐 이상 추위가 온 것은 아니다."고 했다.

한편 대구의 이번 주(21~25일)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3~6℃, 낮 최고기온 11~16℃로 예상돼 21일부터 따뜻한 봄 기운을 되찾겠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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