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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5호골 노린다…31일 블랙번전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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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설기현 맞대결은 불투명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31일 밤 11시 열리는 블랙번 로버스와의 홈 경기를 준비한다. 24일 우루과이와의 A매치를 치르고 영국으로 돌아간 그는 28일과 29일 유로2008 예선 경기에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라이언 긱스(웨일스) 등 팀 동료들보다 체력적 부담이 덜해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리그 선두 맨유는 4월5일 AS로마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곧 갖게 돼 호날두 등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박지성은 31일 리그 경기에 분담해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득점 감각이 살아나며 리그 4호골을 기록중인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 출전할 경우 전방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5호 골을 노리게 된다.

블랙번 로버스는 리그 10위(12승4무14패)를 달리고 있으며 루카스 닐, 스테판 앙쇼 등의 수비진에 호주 출신의 브렛 에머튼, 터키 출신의 투가이 케리모글루, 노르웨이 출신의 모르텐 페데르손 등이 중원을 이끌고 있다. 포워드진에는 콩고 출신의 샤바니 농다, 남아공 출신의 베네딕트 맥카시 등이 포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동국의 소속 팀 미들즈브러(12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9위)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동국은 아예그베니 야쿠부-마크 비두카 투 톱 조합에 밀려 벤치를 지킬 전망. 경기 상황에 따라 후반 교체 출전을 기다리게 된다.

이영표의 토튼햄 핫스퍼(7위)와 설기현의 레딩FC(8위)는 4월1일 자정 토튼햄의 홈 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왼쪽 윙백인 이영표와 오른쪽 미드필더인 설기현은 포지션 상 직접적으로 충돌하게 되지만 주전에서 밀리고 있는 설기현이 결장할 것으로 보여 한국인 선수끼리의 대결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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