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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내 12개 고교 단일학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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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평준화 세부 계획 죽장고등 4개교 제외

2008학년도 고교 평준화를 앞둔 포항이 평준화 적용 범위를 시내 12개 고교로 구성된 단일학군으로 최종 확정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계획'이 경북도교육위원회 의결을 통과, 고시돼 평준화 관련 세부계획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평준화 적용 범위는 포항시 지역 고교를 단일 학군('포항학군')으로 확정했고, 포항고, 대동고, 포항중앙고, 동지고, 포항영신고, 포항여고, 포항중앙여고, 유성여고, 세명고, 포항장성고, 두호고, 포항이동고 등 12개 학교가 여기에 포함됐다. 12개 고교의 입학정원은 2007학년도와 비슷한 4천2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죽장고, 오천고, 영일고, 세화고 등 4개 학교는 교통 여건 불편과 교육 시설 미비 등으로 인해 평준화 대상에서 유예됐다.

또 자립형사립고인 포항제철고와 특수목적고인 경북과학고, 포항예술고, 9개 실업계 고교 등은 평준화 대상에서 제외됐다.

평준화 학군에서는 내신성적 300점, 선발고사 270점 등 57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전형한다. 학생들은 선지원 후추첨 배정방식에 따라 6개교에 희망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 배정은 전산 추첨으로 이뤄진다. 포항을 제외한 경북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종전대로 내신 300점, 논술고사 20점을 합해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올해 11월 22~28일, 선발고사를 포함한 신입생 전형은 12월 11일에 치러지며, 내년 1월 25일 학교 배정이 결정된다.

한편 도 교육청은 다음달 2, 3일 포항교육청과 포항 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장, 학부모 대상으로 평준화지역 고교 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하고, 도 교육청(kbe.go.kr)과 각 중학교 홈페이지에 안내자료를 게재,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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