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3일 수덕웨딩에서 이재웅 부시장과 임상원 시의회의장, 여성단체회원, 결혼이민자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한가족! 행복서비스!'란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단체회원과 결혼이민여성을 결연하는 '사랑의 대모'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대모 결연은 결혼이민자가족이 겪는 언어·문화·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영천시와 영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원을 해 주위의 편견과 차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행사.
정국용 회장은 "사랑의 대모 결연식을 계기로 결연자의 요구를 수렴, 관련단체와 연계해 지원하고 여성회원의 날과 여성대회, 한마음다짐대회 등 각종 여성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시켜나가겠다."면서 "결혼 이민여성들이 정착에 성공하고 진정한 이웃이 될 때까지 인적, 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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