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5일 해외파 특별지명 선수인 채태인(25)과 계약금 1억 원, 연봉 5천만 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좌투좌타인 채태인은 부산상고를 졸업한 뒤 2001년 3월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에 계약금 90만 달러를 받고 투수로 입단했으나 그 해 7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훈련에 매달린 끝에 투수로 재기하는 데는 끝내 실패했다. 삼성은 채태인을 타자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신체조건(188cm, 88kg)이 좋아 힘이 있는 데다 타격에도 소질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 것. 공익근무요원으로 이미 군복무 문제를 해결한 점도 고려됐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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