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륵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강미선씨

영남대 국악과 강미선 강사

"악성 우륵 선생의 출생지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기인 가야금을 창제한 이곳에서 뜻하지 않게 큰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강미선(33·영남대학교 국악과 가야금병창 강사) 씨는 지난 7·8일 고령군 대가야국악당에서 2007대가야체험축제 연계 행사로 열린 제16회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영광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서울 출신인 강씨는 서울 예술고·대구예술대·영남대 대학원 한국학 박사과정·건국대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교때부터 가야금을 시작한 강씨는 지난 200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지도자상을 수상 했다. 현재 영남대 국악과 가야금병창 강사와 고령여자종고·포항예고 특기적성 강사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번대회는 기악부·병창부로 나뉘어 초·중·고·대학·일반부에 129개팀 152명이 참가해 가운데 열띤 경연을 벌여 46개 팀 6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령정창구기자jungcg@msnet.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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