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2~3℃ 높은 다소 더운 봄 날씨를 보이다가 13일쯤 비 소식이 있은 뒤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9일 20℃로 평년보다 3℃ 가까이 오른 데 이어 10일 21℃, 12일 22℃로 평년보다 2~3℃ 높겠다. 11일은 평년과 비슷한 1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13일 비가 내리면서 휴일인 15일까지 16~18℃로 떨어져 평년과 비슷하겠다.
대구기상대 손원일 예보사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번 주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오르겠다."며 "초여름 같은 기온(25℃)은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선 더위를 느낄 만한 날씨"라고 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달 중순쯤 때아닌 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달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이라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민간연구소인 삼성지구환경연구소도 올해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힌 바 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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