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생아 호흡곤란증 가정에 643만원 성금 답지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0일 하반신 마비로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이영훈 (가명·36·본지 지난달 28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독자 분들이 보내주신 성금 590만 5천 원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건네받은 이 씨는 "고맙다는 말 외에는 어떤 말로도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며 연방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또 이 씨는 "기사가 나간 후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던 많은 지인들이 병원을 찾아와 용기와 희망을 전해 주셨다."며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생아 호흡곤란증'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준이(15개월)의 아버지 박종호(32·본지 4일자 10면 보도) 씨를 돕기 위해 13개 단체, 80명의 독자분들께서 643만 5천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든인베스트먼트 50만 원 ▷정약국 50만 원 ▷(주)태원전기 40만 원 ▷범물 성지회 35만 원 ▷국제전기(주) 30만 원 ▷선산컨트리클럽 30만 원 ▷대구시 공무원 노조 20만 원 ▷한영 한마음 아동병원 20만 원 ▷(주)대화전력 20만 원 ▷수흥섬유(주)10만 원 ▷경동치과 5만 원 ▷세창약국 5만 원 ▷일금회 일동 5만 원

▷김동실 20만 원 ▷성호상 15만 원 ▷손정환 이영분 임길포 권목윤 이정희 이석락 한영우 한미숙 각 10만 원 ▷정원탁 전홍영 김상기 하충호 배재학 박진숙 김재득 최은진 최성욱 김진수 김영삼 변현택 임영희 김경익 도창렬 박수정 김상기 노광자 각 5만 원 ▷권윤기 성춘택 정종현 정석화 김영득 기정숙 조순희 김승하 김시원 오태규 이인순 류근철 김균섭 김태욱 김용주 이상직 이옥순 김재봉 최효정 김승하 각 3만 원 ▷최윤영 하은이 이정선 윤기호 박행호 유정재 권중찬 김송자 성영식 류경하 이준교 이정규 김영희 이재인 각 2만 원 ▷박의수 박혜성 우창곤 노기홍 이보열 최태호 이경애 김창수 유창식 송진한 박태용 남복현 홍양표 김종숙 이동걸 이상숙 권택준 김성열 김수일 편복식 한춘봉 박연희 각 1만 원 ▷이동우 최경숙 이사웅 각 5천 원

또 '익명'이란 이름으로 한 분이 5만 원, '석적태양공', '햇살가득'이라는 이름으로 두 분이 각 1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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