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문경, 한국전통찻사발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문경새재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조태영(55·충북 단양군 대강면·현운요) 씨의 찻사발 '대정호'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천한봉 도자기 명장 등 심사위원 3명의 전원일치로 대상으로 선정된 조 씨는 1950년 대구에서 태어나 광주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30년간 도예업에 종사했으며, 지난 2005년 찻사발공모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조 씨의 작품 '대정호'는 완벽한 조형미와 실용성, 품격있는 빛깔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유대원(38·경남 하동) 씨의 '하동재유사발', 은상은 연기선(43·경기 광주) 씨의 '분청흙금5인다기세트'와 한도현(46·경기 이천) 씨의 '유백자다기세트'가 차지했다. 동상은 김용희(43·문경) 씨의 '신라다기세트'와 구진인(36·경남 밀양) 씨의 '이라보', 박현빈(27·대전 중구) 씨의 '덤벙분청 다완'이 각각 차지했다. 신수길 심사위원장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응모해 공모대전의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고 심사평을 했다.
한편 공모대전 시상식은 5월 6일 찻사발축제 폐막식에서 열리고, 수상작 7점은 문경새재의 문경도자기전시관에 영구보존된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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