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12일 어린이 경제 교실이 열린 구미상공회의소 회의실. 구미지역 초등학교 어린이회장, 부회장 60여 명이 모여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돈은 왜 생겨났나요', '기업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등 각종 경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4시간 동안 계속됐지만 애니메이션, 게임 등을 가미한 새로운 방식이어서 학생들은 교육 시간 내내 즐거워하며 어려운 경제 현상들을 쉽게 배웠다. 이날 교육은 구미상의(회장 이동수)가 시장 경제 및 기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어릴 때부터 가르쳐 친기업 정서를 유도하자는 뜻에서 마련한 것. 강의는 초등경제교육연구소 석미선 강사가 맡았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홍승만(형남초교 학생회장) 군과 박예빈(인동초교 학생회장) 양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경제를 아주 쉽게 배웠다. 이를 계기로 경제 공부를 열심히 해 우리나라 최고의 경제학자가 되고 싶다." 고 말했다.
구미상의 장동기 과장은 "교육 반응이 너무 좋아 이 같은 교육을 정기적으로 해 볼 계획" 이라고 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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