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백화점들의 올봄 정기 바겐세일이 별 실속없이 끝났다.
대구백화점, 동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구의 3대 백화점이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한 봄 정기 바겐세일을 15일 마감한 결과 지난해 같은 세일 대비 최대 3.7% 이하의 매출신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실상 마이너스 신장세로 지역의 전반적인 경기 불황이 소비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백화점의 봄 정기 바겐세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의 미미한 신장세를 나타내는 데 그쳤으며 동아백화점은 3.7% 늘었고 롯데백화점은 3.3%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 업계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부진에다 집중구매가 이뤄지는 바겐세일 초반에 심한 황사현상이 나타나는 등 일기가 고르지 않아 백화점 방문객 수가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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