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많은 대구시민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8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제 28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상운(51) 대동병원 원장은 "미약하지만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박 원장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부회장직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서 봉사자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경북대학교 의학과(정신과 박사) 출신인 그는 200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베네스트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힘써 왔다. 또 대구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북구보건소 정신보건센터장을 역임하며 신경 정신과 분야에서 폭 넓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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