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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OTRA와 손잡고 해외투자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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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손을 잡고 해외투자 유치에 나선다.

경북도와 KOTRA는 20일 서울 KOTRA 본부 영상회의실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홍기화 KOTRA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외국인투자유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정약정서(MOU)'를 체결했다.

경북도는 KOTRA에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외에서의 도내 투자유치활동을 지원하며, KOTRA는 해외무역관에 경북투자유치 전담인력을 두고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컨설팅시 경북 유치로 집중한다는 것.

이에 따라 경북도와 KOTRA는 내달까지 구미 등 도내 주요지역 투자환경과 투자유치 수요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7월까지 투자유치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북미, 아시아, 유럽을 관장하는 KOTRA 핵심 무역관인 뉴욕, 도쿄, 프랑크푸르트 해외무역관에 파견해 유망 투자기업들의 경북 유치를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번 KOTRA와의 협력체결로 최근 전국의 모든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투자유치 전쟁터에서 보다 확실한 지원군을 얻게 돼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한미 FTA 타결로 인해 향후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 때문에 경북이 앞으로 불붙을 외국인투자 유치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KOTRA와 손을 잡고 유망 외국기업에 대한 맞춤형 유치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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