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 요금을 못 내는 기업체 및 업소들이 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23일 현재 상수도 체납 사용료는 1만 3천756건에 17억 1천여만 원이며,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155건에 14억 7천여만 원이라는 것. 특히 상수도 체납 사용료 중 14개 기업체가 12억 원을 차지하는 등 고액 체납이 느는 추세여서 시는 노후관 개체 사업 등 각종 상하수도 관련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월 말까지를 상·하수도 체납 사용료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기업체 방문 독려, 단수 조치, 예금·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펴는 한편 사용료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수용가들에 사용료의 1% 최고 5천 원을 감면하는 혜택을 홍보하기로 했다.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 김종원 요금담당은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폐업, 부도업체가 많이 발생하면서 고액체납이 늘고 있다." 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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