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시·도 통합 과제 중 하나인 공무원 교류 근무를 구체화하고 있다. 전국 시·도 가운데 공무원을 교류 파견하는 것은 첫 사례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오는 6, 7월쯤 5급 1명과 6급 이하 2명 등 3명을 교류 근무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1년간 상호파견을 원칙으로 하되 파견 종료 후 당사자들이 서로 희망할 경우에는 전출·입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파견 근무자에 대한 인사 우대와 장기 국내외 훈련자 및 표창 대상자 선발 때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 교류근무를 상설화함으로써 공동과제를 꾸준히 연구하고 행정 각 분야의 업무협조 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시·도 경제 통합이 추진되는 만큼 우선 경제 분야 공무원들의 교류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정보 교환과 협력 체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
李대통령 "가짜뉴스 아들 인생 망쳐... 아직 직장도 없어"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