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왕산사무소는 최근 멸종위기 야생동물 모니터링 결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을 촬영(사진)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왕산사무소는 부동면 상의계곡과 절골에서 수달의 배설물을 확인한 데 이어 최근 영덕지구 내기사 저수지 인근에서 수달의 이동모습을 무인카메라로 촬영했다.
내기사 지구는 낙동정맥으로 연결되는 주요 샛길로 다양한 멸종위기 동물이 서식하고 있지만 불법 이용객들로 서식지 파괴가 우려되는 곳. 주왕산사무소는 이에 따라 비법정 탐방로의 출입을 금지하고 멸종위기종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해 서식지 보호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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