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하나되어 도약하는 으뜸 경북'
제4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주개최지 상주시에서 막을 올려 14일까지 4일간 열띤 경쟁에 들어간다.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상주·문경·경산 등 10개 시부와 군위·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칠곡·예천·봉화·울진·울릉 등 13개 군부로 나눠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8천27명과 임원 1천987명 등 모두 1만14명이 참가해 시부는 24개 종목, 군부는 14개 종목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에서 2차례 종합우승한 경주는 시부에서 가장 많은 69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고 역대 최다 우승팀 포항(17회)도 대규모 선수단(673명)을 보낸다. 군부에서는 울진군 선수단이 최대 규모(421명).
주개최지 상주에서 육상, 축구, 농구 등 14개 종목이 열리고 김천(수영, 배드민턴, 인라인롤러)과 구미(배구, 레슬링, 골프), 문경(정구, 핸드볼), 포항(역도), 칠곡(궁도)에서도 일부 경기가 진행된다.
11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릴 개회식 때는 안동대 민속학과 경북 연합무용단, 상주 상영초교, TG 브레이커스 등이 '역사의 숨결(식전 공개행사)'과 '미래의 중심(식후 공개행사)'으로 구성된 행사에 참여한다.
상주시는 체전 기간 동안 도립국악단 초청 연주회(11일 상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 수석·분재 전시회(11~14일 북천시민공원) 등 문화예술행사도 함께 연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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