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살아가는 이야기] 아이를 위해 부부가 번갈아 줄서기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맞벌이를 하다 보니 둘 다 바쁜 우리 부부는 휴일이면 집에서 쉬기를 바라지요. 그렇지만 4월에 들어서면서 날씨가 너무나 좋아 휴일 집에 있는 건 아이에게 너무 미안한 일이라 노는 토요일을 맞아 우방랜드에 갔지요.

그런데 저희랑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인산인해를 이룬 사람들을 보고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그래도 놀이공원에 왔다고 너무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 다시 집으로 가자는 말을 못하겠더군요.

어쩔 수 없이 표를 사려고 줄을 섰는데 표 끊는 것만도 장장 30분이나 걸렸지요. 놀이공원에 들어가서는 근 30분∼1시간 정도 기다려서 겨우 놀이기구 하나를 탈 수 있었답니다.

필살기로 남편과 제가 아이를 위해 번갈아 가며 줄을 서서 탄 것이 그 정도니….

그렇지만 그렇게 사람이 많은데도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는 아이를 보니 짜증스러움도 다 날아가더군요. 아마 오래간만의 가족 외출이라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며 예전과는 달라진 가족들의 모습에 더 자주 아이들과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김정은(대구 수성구 수성4가)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경선에서는 김형일 전 부구청장,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용판 전 국회의원 등 3명의 후보가 여론조...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주유소에서의 체감 기름값 부담이 커지고 있다. 26일 기준 휘발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리터당 1...
제주에서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는 유괴 의심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22일과 19일 두 건의 사건이 보고되었다. 대구 동구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 알리레자 탕시리가 26일 반다르아바스에서의 공습으로 사망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