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랑한데이] 딸들아! 엄마 선글라스 선물 고마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눈이 안 좋아서 눈을 잘 못 뜨고 햇빛을 싫어하는 엄마를 아는 두 딸이 어버이날과 생일 겸해 선글라스를 선물로 사주었다. 너무 예쁘고 꼭 맘에 들지만 좀 어색하고 쑥스럽긴 하다. 비행기를 한 번도 못 타봐서 제주도라도 다녀와야지 했는데 기회가 닿아 태국으로 여행을 가게 되어 마음이 들뜬다.

준비물도 적어보고 손잡이 달린 가방을 딸 몰래 방에서 돌돌 끌어보기도 하고 필수품들을 챙기다 보니 중학교 때 첫 교복을 입을 때가 생각난다. 학교 갔다오면 장롱에 넣어둔 하복을 꺼내어 입어보고, 학교에 입고 오라는 날짜가 얼마나 길고 지루하게 느껴지던지. 여행을 한 주 앞두고 있는 지금 마음이 교복 입기를 기다리던 그때의 마음 같다.

새로운 환경과 변화는 늘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대학생이 된 두 딸이 정성스럽게 골라 준 선글라스를 끼고 여행을 가려한다. 파란 세일러복 입고 학교 가기를 기다리던 기분으로….

사랑하는 딸들아! 고마워. 엄마 선글라스 끼고 구경 잘하고 올게.

정성옥(경북 경산시 중산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축구가 일본을 1대0으로 이기고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일부...
경북 영천시는 K-팝 돔 공연장 건설을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본격 사업화에 나서며, 이 공연장은 2031년까지 1만~1만5천석 규모로 ...
경북 농촌에서 정부가 '경자유전' 원칙에 따라 농지 심층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농민들은 이 조사가 투기 근절보다는 영농 관행 위반을 적발하...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