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한방 약술을 집대성한 책을 출간했다.
'우리 산야초로 담그는 한방 건강 약술'(아카데미북 펴냄)은 우리 땅에서 자란 산야초와 한방 약재를 재료로 한 총 173가지 건강 약술 정보를 담은 안내서다. 특히 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고, 제조 방법도 까다롭지 않으며 약효가 뛰어난 것만 엄선해 수록했다.
지은이 장원동(세제한의원 원장) 씨는 1953년 의성에서 출생해 원광대 한의과를 졸업하고 건강약술 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구 약령시 보존위원회 수석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책은 피로와 갈증, 질병 예방 등의 증상에 좋은 단방주 123가지와 체력보강, 정력보강, 혈액개선 등 만성적인 질병에 적당한 복방주 50가지를 담고 있다. 제조법과 복용량, 복용법, 주의 사항 등 약술 전반에 대한 설명은 물론 효능까지 상세히 제시하고 있으며, 올 컬러의 약재와 생물 사진을 곁들여 읽기 편하게 했다.
장 원장은 "약술은 천차만별이지만 각종 질병에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은 틀림없다."며 "자신의 질병과 증상에 맞는 약술을 선택하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82쪽. 2만 5천 원.
김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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