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만 상하이지수가 130%나 올랐지만 차이나 펀드 가운데 수익률이 높았다고 하는 상품 수익률은 70%를 웃도는데 그쳤다.
대부분 중국 펀드는 중국 본토 증시가 아니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즉 H증시에 투자한다. 때문에 지수 상승률과 펀드 수익률 상승세 차이가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중국 본토 A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가 나왔다. HSBC은행이 판매에 나선 'PCA차이나드래곤 A Share 주식형펀드'. 기존 중국인만 투자 가능했던 A증시에 국내 최초로 외국인 투자 기회를 열었다는 것.
중국 A주식은 내국인 전용으로 출범, 2003년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제도를 통해 외국인기관투자가에게 일부 개방됐고,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도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HSBC은행은 설명했다.
HSBC은행 마케팅팀 정희라 부대표는 "중국 기업의 실적이 앞으로 계속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주식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최소 투자금액은 1천만 원이며, PCA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한다. 053)665-6000.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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