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경주의 디아너스골프장 레이크·밸리코스(파72·6천182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4억 원, 우승 상금 1억 원이 내걸렸다.
메이저급 대회로, 올 들어 생애 첫 우승부터 시작해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지은희(21·캘러웨이)의 3주 연속 우승 여부가 관심사다. 국내 여자대회 3주 연속 우승은 박세리(30·CJ)와 김미현(30·KTF)이 각각 보유하고 있다. 지은희와 맞붙어 2주 연속 분루를 삼킨 박희영(20·이수건설)과 작년 우승자 신지애(19·하이마트), 시즌 1승에 목마른 최나연(20·SK텔레콤) 등의 선전 여부도 흥미를 더해 줄 전망. 신지애는 2연패 욕심을 내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홍진주((24·SK텔레콤)와 '코리안 킬러' 크리스티 커(미국)와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이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2006년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한 재미교포 킴벌리 킴(16)도 출전, 국내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대회는 SBS와 SBS골프채널이 매일 생중계한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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