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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펜션 고르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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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은 자연과 함께하는 소규모 휴양 공간이자 전원 속의 삶의 문화를 체험하는 곳이기도 하다. 몇 년 사이 펜션 열풍이 불어 전국적으로 많은(약 4천여 곳) 펜션이 들어섰지만 막상 소비자가 생각한 수준의 펜션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자칫 기대에 못 미친 펜션에서 실망스런 휴식을 보내지 않으려면 사전에 꼼꼼히 체크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휴식 컨셉트에 맞는 위치 고르기

펜션은 산과 계곡, 해수욕장, 바다, 호수와 강, 자연휴양림, 온천 등 테마별로 나뉘며 건물형태도 전원주택, 농원, 별장, 산장 등 다양하다.

때문에 휴식 콘셉트에 맞는 펜션을 압축해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느긋하게 그야말로 쉼을 위한 것이라면 외진 곳을,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관광을 겸할 쉼이라면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있는 펜션을 고르는 것이 낫다. 이 때 단지형 펜션은 사무적이고 관료적일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 홈페이지가 살아있는지 확인을

홈 페이지가 없다면 과감히 제외시키는 것이 좋다.

그리고 홈 페이지의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는 방문자들이 자주 사진과 사연 등을 업데이트 하는지 확인하는 것. 또한 방문 후기를 잘 살펴보는것도 체크 포인트. 이를 활용하면 시설, 가구, 실내 마감재 등 인테리어 수준뿐 아니라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또 준비물도 챙길 수 있는 사전지식도 덤으로 얻기도 한다.

#콘크리트와 합판으로 된 건물은 피하자

펜션은 목조, 통나무, 혹은 취향에 맞게 황토로 지은 것이 좋다. 이왕이면 기존의 주택과 다른 소재의 전원주택을 고르는것이 색다른 맛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인집과의 거리를 따지고 조경을 살펴라

주인집이 펜션과 너무 가까우면 괜히 신경이 쓰이고 너무 멀 땐 필요한 물품이 있을 때 조달하기가 용이하지 않다.이것저것 정보를 물을 수 있고 운영자가 얼마나 친절한 서비스 정신을 갖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많이 따져볼수록 실패할 확률은 그만큼 적다.

또 좁은 땅에 억지로 건물만 지어놓은 펜션이 많으므로 녹지공간이 없을 수 있다. 정원과 잔디마당이 있는지 확인 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확실한 체크를 위해 전화기를 들어라.

#단골이 돼 주인과 친분을 쌓자

마음에 드는 한 펜션을 찾았다면 그 곳만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친척집에 놀러가듯 자주 이용할 수 있으며 정이 쌓이면 할인혜택은 떼 논 당상이다.

대개의 펜션은 7월과 8월을 성수기로 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진다. 이 기간을 피해 이용하는 것도 경제적이다.

▩경북지역 펜션리스트 참조 사이트: www.pension114.co.kr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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