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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출발 코리안팝스, 전국서 활발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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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출발한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단장 김미혜)가 전국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2002년 40여 명의 단원으로 대구에서 창단됐다. 이어 2005년부터 서울에서 50여 명의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단의 지휘자는 KBS-TV 열린음악회 클래식 지휘자이자 인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로 활동 중인 이경구 씨.

이들의 웅장한 연주를 들으려면 19일 오후 6시 경복궁 궐내각사터(고궁박물관 옆 잔디밭)를 찾으면 된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세 번째 고궁가족음악회에서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스와니강',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메들리' 등을 들려준다.

또 국내 최초 남성 팝페라 그룹인 라스페란자와 브로드웨이가 인정한 난타의 타악기 연주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대구·경북 연주회도 계획하고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하이라이트콘서트에 초청돼, 다음달 2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한다. 또 6월 16일에는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기념음악회에도 참여해 수준높은 음악을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달 29일 성주참외축제에 초청돼 4만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주회를 가졌고, 서울 중랑구청 초청으로 정기 공연도 가지고 있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가 다루는 장르는 클래식에서부터 영화음악, 뮤지컬, 대중가요,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김미혜 단장은 "하고 싶은 일이 무척 많다. 우리 가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국민들이 즐겨 듣게 하고 싶고, 푸치니의 나비부인을 팝스화하는 등 오페라의 대중화에도 힘쏟고 싶다."고 한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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