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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브랜드' 업그레이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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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발맞춰 대구 브랜드의 세계화 사업에 나섰다.

세계육상대회가 도시의 지명도를 크게 높이는 효과가 있는 만큼 이와 함께 세계적인 문화예술, 종교 행사를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함께 대구의 국제적 인지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시가 구체화하기로 한 문화예술 행사는 ▷세계 3대 교향악단(뉴욕, 빈, 베를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한국 3대 소프라노(조수미, 홍혜경, 신영옥) 초청 공연 ▷현대 미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미술작가들의 전시회 개최(스포츠와 미술의 공통된 주제 선정) ▷국제 공모를 통한 유명작가 조형물 설치(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조형물) 등이다.

또 시는 천주교와 불교 등 종교계와 협의해 2011년 세계육상대회 기간에 기념비적인 종교 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2011년이 천주교 대구대교구 설정(1911년) 100주년이 되는 해임을 고려해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시는 팔만대장경의 전신인 고려 초조대장경이 팔공산 부인사에서 처음으로 판각(1011년)된 지 1천 년이 되는 2011년에 팔공산 등지에서 팔만대장경 간행 기념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진훈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세계육상대회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대구를 찾도록 해야 한다."며 "단기간에 집중 조명을 받을 수 있는 문화예술, 종교 행사를 기획해 꼭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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