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딸아!
고등학생이 된 후 엄마랑 마주 앉아서 대화하기가 정말 어렵구나.
학교에서 돌아오면 12시가 되고 씻고 나서 간식 먹는 시간 잠깐만 몇 마디 하는 게 고작이니까.
하루에 10분도 차분하게 마주 앉아있지 못하는 현실이구나.
너희들 몸과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충분한 대화로 마음을 읽어주고 알아주고 응원의 힘이 되어주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하루하루가 그냥 지나쳐 가는구나.
엄마는 아들과 딸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단다.
시험지에서는 정확한 답을 원하지만 살아가는 데는 정확한 정답이 없더구나. 그래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가치가 있는 거고 아름다운 거니까.
시험점수만 가지고 자기 자신을 낮게 평가하면 안됨을 말하고 싶은 거다. 목표점수 아니되어도 실망하지 말고 자신에게 더 힘내라고 응원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
힘내라 힘!! 파이팅!
강인례(대구시 북구 복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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