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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일대 대게 자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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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일대의 대게 자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14일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인 강원 주문진 해역에서 울산 해역까지 7개 조사지점에서 시험선 탐구 5호를 이용, 트롤어획시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게가 평균 1천825kg/㎢ 어획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역별 대게의 분포밀도는 울진 죽변해역(5천755kg/㎢)과 주문진해역(3천19kg/㎢)이 높게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대게의 주요 분포해역으로 알려진 경북지역의 죽변, 축산 연안뿐만 아니라 주문진 연안 등에서도 대게 분포밀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평년보다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게 자원의 분포밀도가 동해 전연안에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대게자원의 분포밀도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대게 암컷 어획금지 ▷수컷 채포금지 기간 및 금지체장을 설정 ▷TAC(총어획할당량) 제도 도입 등으로 인한 어획량 관리 등 지속적인 대게 자원관리로 인해 분포밀도가 증가된 것으로 풀이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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