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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베트남 국영조선사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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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만 포스코 사장과 팜 타인 빈 비나신 그룹 회장이 23일 일관제철소 사업타당성 검토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 윤석만 포스코 사장과 팜 타인 빈 비나신 그룹 회장이 23일 일관제철소 사업타당성 검토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포스코가 23일 베트남 최대 국영 조선사인 비나신(VINASHIN) 그룹과 베트남 일관제철소 건설사업 타당성 검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이구택 포스코 회장과 응우엔 신 흥 베트남 수석부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양측을 대표해 윤석만 포스코 사장과 팜 타인 빈 비나신 그룹 회장은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와 비나신 그룹은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부지 및 항만 조사, 기술 및 설비 검토, 원료 확보, 시장 수급 등 일관제철소 건설과 운영 전반에 걸쳐 사업타당성이 있는지 여부를 공동 조사 분석한다.

또 지난해 11월 베트남 정부의 공식 요청으로 진행되고 있는 포스코의 베트남 일관제철소 건설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가 현지 시장 및 관련 인프라 등에서 풍부한 정보와 노하우를 가진 비나신 그룹의 협력으로 더욱 구체화하게 됐다.

비나신 그룹은 베트남 정부 총리실 직속의 최대 조선사를 모기업으로 해 해운, 엔지니어링, 건설 등 총 100여 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팜 타인 빈 회장은 한·베트남 수교 15주년을 맞아 베트남 상공회의소가 외자 유치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베트남 데이 행사 참석을 위해 정·재계 인사들과 함께 내한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각각 연산 120만t과 300만t 규모의 냉연 및 열연 프로젝트를 일괄 승인받았으며 1단계 냉연공장은 올해 중 베트남 내 최대 철강 수요지역이자 경제 중심도시인 호치민시 인근 붕따우성 푸미 2공단 내 130㏊ 부지에 착공할 예정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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