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인각색 [各人各色]은 사람마다 각각 다름을 뜻하는 한자성어다. 자산의 증식방식 또한 사람들마다 추구하는 방법이 아주 다양하다.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은 주식이, 부동산에서 많은 수익을 남긴 사람은 부동산이 최고의 자산증식의 도구가 된다. 이처럼, 사람들마다 자신이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금융상품 역시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다.
테마펀드는 용어에서 주는 느낌 그대로 '특정한 주제'를 정하여 투자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예를 들자면, 세계적으로 브랜드가치가 높은 명품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하는 럭셔리 펀드, 도로.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에 관련한 기업에 투자를 하는 인프라 펀드, 농수산물에 투자하는 농수산물펀드, 의료기업에 투자하는 헬스케어 펀드 등 펀드의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는 그와 관련된 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테마에 투자하는 펀드를 가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체적으로 이러한 펀드는 상식에서 기인한 금융상품이다. 예를 들어, 원자재 펀드의 경우 장기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는 예측에 근거한 것이다. 이러한 테마 펀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먼저 인프라 펀드는 원칙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용을 충당하는 투자를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의 경우도 민간기업에서 시설을 투자하여 통행료를 받듯이, 이러한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민간투자가 확대되고, 전 세계에 대한 해외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어 성장성이 장기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다. 인프라 펀드는 주식시장과 연관성이 낮고, 높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반면, 건설기간이 장기간이고, 이익회수기간이 긴 변수가 있다. 인프라 펀드는 크게 직접 인프라펀드에 투자하는 방법과 인프라 관련 업종주식에 투자하는 인프라 주식형 펀드로 나눌 수 있는데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다음은, 세계적인 노령화추세에 따라 건강관리, 제약, 생명공학 등 의료산업과 헬스케어 산업에 투자하는 헬스케어펀드 역시 주목할 만하다. 주로 미국이나,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헬스케어 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국내 증시와 경기에 영향을 덜 받고, 변동성도 다소 낮은 편이다. 이러한 테마펀드는 단기간보다는 장기간의 투자기간이 소요되므로 장기자금에 대한 투자시 고려할 만한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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