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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하늘은 푸르고 대기는 무척 맑았다. 한껏 물오른 가로수 잎들은 더욱 싱그러운 초록으로 갈아입었고, 거리는 더 없이 깨끗했다. 길을 걷거나 운전을 하다가 옆 사람과 눈이 마주치면 인사라도 걸고 싶은 기분이다. 비가 온 뒤 맑은 하늘 아래선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에 젖는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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