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드링크 사망사건, 농약 출처에 수사력 집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재래시장 좌판에 놓인 드링크를 마신 뒤 할머니 두 명이 숨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영천경찰서는 드링크 빈 병과 숨진 할머니들의 위에서 검출된 농약 출처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영천경찰서 관계자는 "농약이 든 드링크를 누군가 가져다 놓았을 가능성과 숨진 할머니들 중 한 명이 필요에 의해 농약을 구한 뒤 음료수로 오인해 마셨을 가능성 등을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영천시내 농약판매상 10여 곳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음료를 마실 당시 정모(72) 할머니가 농약살포기 등을 들고 있었다는 목격자들 말에 따라 철물점을 상대로 살포기 판매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3년 전 대구 달성공원 농약 음료병 사건과의 연관성도 배제하지는 않고 있으나 이번 사건의 경우 치밀성 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대구 사건과의 관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달성공원 사건은 주사기를 이용해 치밀하게 음료 병에 농약성분을 주입한 것이었지만 이번 사건에선 낡은 음료 병에 농약이 들어가 있었고, 농약이 놓여 있던 위치도 일반인의 접근성을 고려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현직의 자동 공천을 부정하며, 공정한 경쟁을 위한 공천 기준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를 당을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결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적으로 글로벌 관세...
정치 유튜버 전한길이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초청했으나, 가수 태진아 측은 출연 사실을 ...
태국의 유명 사찰 주지 스님 A씨가 여러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소셜 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에는 A씨의 아내가 다른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