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영일만항 배후 제2산업단지의 기업유치 잔여부지 3만 2천 평에 부산지역 선박용 부품 생산업체인(주)엔케이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시는 29일 시청에서 박승호 시장과 박윤소 엔케이 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 및 세부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엔케이는 선박용 대형 실린더와 천연가스 탱크, 대·소형 자동차연료용 실린더, 선박 소화장치 등을 국내 독점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간 매출 2천억 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이다.
엔케이는 오는 2012년까지 포항공장에 900억 원을 투자해 대형 선박 실린더 제작과 유가 폭등에 대비한 새로운 연료(기체천연가스)탱크를 제작하는 공장을 건립한다. 엔케이 공장이 건립되면 상시고용 500명에 지역소득 150억 원 창출 등이 기대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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