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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땅값 총액, 인천의 절반·서울의 10%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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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땅값 총액이 인천의 절반, 서울의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30일 발표한 전국 시·도별 개별 공시지가에 따르면 대구의 토지 총액은 87조 8천372억여 원으로 인천의 155조 2천894억 원의 56% 수준이며 서울 지역 토지 총액 909조 7천여억 원의 9.6%에 그쳤다.

부산은 토지 총액이 135조 1천700여억 원, 대전과 울산은 토지 총액이 각각 57조 5천억 원과 40조799억 원이었으며 경기도 토지 총액은 827조 1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수도권 지역 토지 가격이 타시도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는 것은 정부의 지역균형개발 전략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는 송도 국제 신도시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수년간 가격이 급상승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토지 공시지가는 전국 3천680만 필지 중 조세 부과에 필요한 2천913만여 필지만 공시한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도권 지역 지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타시도와의 가격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밝혔다.

또 경북 지역 지가 총액은 101조 7천여억 원으로 경기도와 충남 142조 9천억, 경남 126조 7천억 원에 이어 도 지역 중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대구에서는 중구 동성로 대구 백화점 부지가 ㎡당 가격이 2천만 원으로 가장 높고 전국에서 최고 비싼 땅은 서울 중구 충무로 1가로 ㎡당 5천940만 원이었다, 또 부산은 부산진구 부전동으로 ㎡당 2천280만 원이었으며 경북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597의 12)으로 ㎡당 1천100만 원이었다.

한편, 대구지역 군·구별 공시 지가 상승률은 달서구가 16.1%로 가장 높았고 동구(15.5%), 수성구 (13.1%)며 북구(9.4%), 달성군(8.2%), 남구(8.0%) 순이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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