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버스를 탈 때는 필히 교통카드를 이용하세요."
구미시는 다음 달부터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시내버스 요금을 100원 내린다. 시는 12일 "시내버스 요금이 1월부터 인상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요금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시내버스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요금 할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요금인하는 기존 교통카드로 구미지역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좌석버스, 일반버스 구분 없이 1회당 50원씩 할인해주던 것을 100원씩 할인한다.
구미시 교통행정과 이종은 씨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정확한 현황파악 등을 위해 교통카드 이용을 활성화하는 차원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미시는 올해 초 시내버스 요금을 일괄적으로 1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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