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2일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된 양동마을의 입구에 들어서 있던 현대식 교회 건물 철거에 들어갔다. 시는 1960년대 말 지어진 30평 규모의 이 교회가 전통가옥 위주의 마을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라 연초 동민 및 교회 쪽과 협의, 교회를 마을 변두리로 옮기기로 하고 6억 2천여 만 원을 들여 교회 신축공사에 착공, 최근 준공되자 이전을 마무리했다.
양동마을은 15, 16세기 이후 월성 손씨·여강 이씨 두 가문이 대대로 살아온 조선시대 양반마을로 현재 150여 호의 크고 작은 옛집과 23점의 지정문화재가 있으며 1984년 12월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됐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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